‘종군위안부결의안(HR 759)’ 하원본회의 통과 여부가 11월7일 본 선거 직후인 11월 중순께 결정 날 것으로 보여 한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연방하원 109회기가 본 선거를 이유로 지난달 29일 휴회에 돌입, 오는 11월9일 재 개회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HR 759’ 통과 로비 캠페인에 전력을 다해온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본 선거 전에 본회의회 상정이 이뤄졌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 하지만 한 달여의 시간을 번 만큼 이 법안이 반드시 통과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한 이 법안이 아직까지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이유
는 친일본성향의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과 일본의 강력한 그림자 로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은 “정치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오직 유권자의 표심이기 때문에 유권자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FAX 및 서신 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APAVA· 코디네이터 백도현)이 이 법안 통과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혀, 로비 캠페인이 탄력을 받고 있다.
APAVA는 지난 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데니스 해스터트 연방하원의장과 존 버너 하원 원내총무에게 편지를 보내 이 법안의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APAVA는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를 비롯 아시안아메리칸변호사협회(AABANY)와 코리안아메리칸시민활동연대(KALCA), 청년학교, 차이니스아메리칸유권자연맹(CAVA), NICE 등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37개 아시안아메리칸 단체들의 연맹체다.
‘HR 759 법안’ 통과촉구 서신은 http://koreanvoter.com 를 방문 편지를 내려 받아 보내는 이의 이름과 받을 의원의 이름,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기입한 후 FAX와 우편을 이용해 보내면 된다. 또한 http://www.house.gov/house/MemberWWW.shtml 을 방문, 원하는 의원을 선택,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다. 문의 718-961-4117
<이진수 기자>jinsulee@kl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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