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지난 9월중 7차례에 걸쳐 맨하탄 일대의 소규모 업소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남성의 사진을 4일 공개하고 지역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했다.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지난 9월7일 1시간 격차로 2개 업소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9월11일에는 1개 업소를 9월 24일과 28일 사이에는 4개 업소에서 각각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업소가 위치한 지역은 맨하탄 미드타운(4개), 어퍼 웨스트사이드(2개), 그린위치 빌리지(1개) 등이다. 주요 범행수법은 업소에 침입한 뒤 칼로 직원을 위협,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것. 다행히 범행 과정 중 부상 등 피해를 당한 직원은 없었다. 용의자는 35~40세 사이로 회색머리에 치아가 고르지 않고 신장 5피트4인치~5피트8인치에 150파운드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목격했거나 용의자를 아는 사람은 뉴욕시 핫라인인 800-577-TIPS로 신고하면 된다.<홍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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