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제일침례교회. 3,5에이커 대지에 총 3만3천 스퀘어 피트규모
위성교목사 ‘2세에 꿈과 비전 심기 위해 신축’. 내년 5월 완공 예정
북가주제일침례교회(담임 위성교목사. 사진)가 10월 1일 프리몬트지역에 새 교회당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
이날 오전11시 새성전 건축현장에서 착공 예배를 가지므로 시작을 본 동 교회당 신축공사는 내년 4월 공사를 완공, 5월에 입당할 계획으로 있다. 프리몬트의 오토 몰 팍웨이 (auto mall parkway) 커머셜지역에 들어설 교회당은 3,5에이커 대지위에 3만5천 스퀘어 피트 규모로 짓는다. 새 교회당에는 한꺼번에 900여명이 예배를 드릴수 있는 본당과 교육관, 체육관등이 들어선다.
위성교목사는 “기존 유니온 시티 교회당이 늘어나는 교인들로 포화 상태라 부득히 교회당 신축에 나서게 됐다”면서 새땅에 짓는 교회당은 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약속의 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성교 목사는 3년여 동안 기도와 1년반동안에 걸친 공청회등의 절차를 거쳐 새 교회당 건축의 꿈을 이루게됐다면서 헌신과 기도,인내 해준 교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 과정에 프리몬트에서 30여년 목회를 해온 커뮤니티 교회 셔전 윌리엄스목사등 지역 목회자들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교회당 건축 예산은 기존 교회당 매각과 융자금등으로 충당할 계획으로 있다. 위성교목사는 교회건축을 시작하더라도 현재 교회가 실시중인 한국 농어촌과 북한,중국등 70여곳의 선교사역과 본국 소년소녀 가정돕기등 구제사역은 변함 없이 계속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동 교회 영어권그룹은 올 여름에도 48명이 멕시코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 지금까지 9채의 집을 지어주었다.
이날 새성전 공사현장에서 열린 착공 예배는 공사를 시행할 Balch건축 회사의 Sherman Balch 대표와 교인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위성교목사 사회로 열린 예배는 유아부와 유스그룹들의 발표와 위성교 목사의 ‘헌신, 축복, 비전’주제의 말씀선포와 시삽, 새땅 밟기 기도회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89년 창립을 본 북가주제일침례교회는 현재 400여명의 교인들이 출석하고 있으며 새 교회당 신축을 계기로 한인 만이 아닌 영어권등 미국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다민족교회로 성장에 비전을 두고 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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