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원장 김영복)은 7일 제26회 코리안 퍼레이드 야외 장터에서 열리는 떡 만들기 퍼포먼스와 무료 시식회에서 한국에서 직접 들여온 떡메와 떡판, 식재료로 화려한 떡판을 벌인다.
김영복 원장은 한국전통 음식 전문가 6명을 인솔하고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앞서 5일 본보를 방문, “퍼레이드를 찾는 외국인들이 떡판과 떡메로 떡메질을 하는 이색 체험과 함께 현장에서 만들어진 한국 전통 떡을 맛보게 하는 이색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행사가 펼쳐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먼저 머슴 옷을 입은 남성들이 떡메질을 하고 한복 입은 여성들이 곱게 송편을 빚으며 시범을 보이게 된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직접 떡메를 가지고 떡을 메치고 떡 빚는 장면을 재연할 수 있다”며 “송편 외에도 설기떡, 인절미, 말이떡 등 7~8종류의 떡 만드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 설치된 떡 기계에서 만들어진 떡들은 무료 시식과 함께 일부 판매되기도 한다.한국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은 내년 음력설을 맞아 LA에서 한국전통음식 전시회 및 시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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