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소수민족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다민족 축구제전 ‘코리아 컵’ 축구대회가 오는 11월 2일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에서 열린다.
지난 2004년 제1회 코리아 컵 대회를 통해 소수민족간의 화합, 국가간의 이해증진 도모에 크게 기여했던 코리아 컵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 제2회를 맞게 됐다.

지난 대회에 참가했던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콜럼비아, 과테말라, 그리스 외에도 더 많은 나라들이 참가 의사를 밝혀와 질적으로 양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팀은 뉴욕한인축구협회에 소속된 팀 중 우수한 선수들이 선발되어 참가할 예정으로 한인 아마추어 축구의 실력을 가늠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정경진 뉴욕대한체육회장은 코리아의 브랜드를 높이고 45만 동포의 자긍심을 일깨워 줄 좋은 기회로 다민족이 공존하는 뉴욕에서 한국인의 저력을 스포츠를 통해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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