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내 집 마련 열기가 뜨겁다. 5일 아주인평등회(AAFE) 지역사회개발기구(CDF)가 플러싱 타운 홀에서 개최한 ‘내 집 마련 세미나’에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성황을 이룬 것.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대부분 주택 장만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려는 한인들로 연방 정부를 비롯한 주와 시정부, 은행의 ‘첫 주택(Home First)’ 무상지원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뉴욕시 주택 보존개발부(HPD)의 마이클 아벨 홈오너십 디렉터는 “뉴욕시 거주자로 첫 번째 주택을 장만하려는 분들은 HPD의 ‘홈 퍼스트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에 의해 6%의 다운 페이먼트 혹은 클로징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첫 주택 구입자여야 하며 HPD가 승인한 상담기관(예 아주인평등회)에서 실시하는 12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사용할 적립금이 있어야 하며 연소득 자격 구비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연소득은 2006년 10월 현재 1인 가족기준 3만9,700달러이며 4인 가족은 5만6,700달러 이하인 경우 자격이 된다. 특히 이 지원금을 받아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반드시 10년간 거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연에 나선 HSBC 은행은 “집장만을 위해서는 개인 크레딧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미리미리 크레딧을 관리해야 한다. 크레딧 점수는 최소 620점 이상이 돼야 은행융자가 쉽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인평등회에 따르면 연방정부 프로그램인 ‘첫 주택 클럽(First Home Club)’은 167달러를 매달 10개월간 HSBC와 같은 지정은행에 적립할 경우, 연방정부가 원금의 3배에 해당하는 5,000달러를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으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1인 가족 혹은 2인 가족인 경우 연소득이 6만8,064달러 이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금을 받아 집을 장만한 경우 3년 내에 집을 매매 할 수 없다. 또한 첫 주택 장만의 경우 주정부로부터 3만 달러, 은행에서 3,000달러 지원이 가능, 총 4만8,000달러 무상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718-961-088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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