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저하’ 요인 심한 교통량도 한 몫
뉴욕시 교통체증과 교통량이 뉴욕 시민들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기관인 ‘교통대안그룹(Transportation Alternatives)’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심한 교통체증과 교통량이 뉴욕 시민들의 스트레스에 가장 큰 원인이 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4개월 동안 실시된 이 조사 결과, 교통량이 많은 거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자신의 동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으며 이웃과 친구가 되는 확률도 적었다.
또 수면, 식사, 대화시간이 교통으로 인한 소음 때문에 방해받는 경우가 많았으며 운동, 샤핑, 자녀들과의 놀이 등에 투자하는 시간도 적었다.
또 전체 응답자의 49%, 교통량이 많은 지역의 응답자 가운데 62%가 교통량이 적어지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전문가들은 뉴욕시정부가 교통체증을 개선하고 교통량을 줄이는 것을 우선 정책으로 실시, 2009년까지는 적어도 15%의 교통량을 감소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들은 개인들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걷기 또는 자전거 사용을 일상화하고 정부는 자전거 전용 도로를 확장하고 소음 금지 지역을 넓히는 것 등을 방법으로 꼽았다. <김휘경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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