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시의원 출마 브루스 브로드워터 전 시장
타운 인사들과 각별한 사이
현재 8명 후보 치열한 각축
1996년부터 10년간이나 가든그로브 시장으로 재직하며 한인 커뮤니티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던 브루스 브로드워터(68) 전 가든그로브 시장이 11월7일 열린 중간선거에서 다시 시의원에 도전한다.
가든그로브시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도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브루스 브로드워터 전 GG 시장이 말하고 있다.
브로드워터 전 시장은 1994년 시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가든그로브에서 정치인 생활을 시작한 후 2005년 임기제한 조항에 걸려 물러났었다.
브로드워터 전 시장은 “지난 2년간 본업인 캘리포니아주 노동위원회 커미셔너로 돌아가 일했다”면서 “다시 한번 가든그로브를 위해 뛰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 시 선거는 시장 1명과 시의원 2명을 선출한다. 시장 후보는 현 빌 달튼 시장이 단독 출마한 상태지만 시의원에는 베트남계 후보 3명을 포함, 총 8명이나 출마해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브로드워터 전 시장은 “처음 가든그로브 시청에 입성했을 때와 지금의 가든그로브는 인구 구성부터 도시 외관까지 큰 변화를 겪었다”면서 “한인 등 아시안과 히스패닉, 기타 인종이 3분의1씩 고른 분포를 보이는 샐러드 보울이 형성돼 이를 배려한 시 행정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 임기동안 한인타운을 알리는 상징물이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에 섰고, 매춘으로 악명 높던 하버 블러버드 거리가 호텔 타운으로 변모하는 등 많은 발전도 있었다”면서 “다시 한번 기회가 온다면 대형 비즈니스를 유치하되 기존 스몰 비즈니스도 타격을 입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고 노인들을 위한 아파트를 더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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