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희 뉴저지 에디슨 시장
7일 열린 제26회 코리안 퍼레이드에는 미주 지역에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미 본토 시장에 당선된 최준희(미국명 준 최) 뉴저지 에디슨 시장이 그랜드 마샬로 참석, 1.5, 2세 등 한인 청소년들에게 롤모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최 시장은 “뉴욕·뉴저지 한인들에게는 최고 최대 축제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올해는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 열려 더욱 의미가 깊다”며 “추석 분위기에 날씨도 좋은 이날 이렇게 많은 한인들을 한 자리에서 보게 돼 기쁘고 한인들이 더욱더 단합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 시장은 이어 “오늘 퍼레이드에 참가하니 다시 한번 한인임이 자랑스럽다. 오늘 행사는 그야말로 한인 최대의 흥겨운 잔치임이 분명하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아벨라 시의원. 시장실 리나레스 국장
퍼레이드에는 토니 아벨라 시의원,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실 산하 이민청 기예르모 리나레tm 국장 등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이 그랜드 마샬단으로 퍼레이드를 이끈 뒤 32가와 브로드웨이에 마련된 본부석에서 행진에 참가한 꽃차와 한인단체들을 환영했다.
토니 아벨라 시의원은 “시의원으로서 관할하고 있는 베이사이드, 칼리지포인트, 와잇스톤 등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많아 이들을 지지하기 위해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석하게 됐다. 관할 지역의 한인사회는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역 사회에 공로하는 바가 크다. 코리안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해보니 한국 전통 무용, 음악, 의상, 음식 등 모든 문화를 골고루 접할 수 있어 한인사회에 더 가까워진 것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기예르모 리나레스 국장은 “문화,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서 뉴욕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인사회를 지지하기 위해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한인들과 한인 관중들을 바라보니 한인사회가 뉴욕시를 다채롭게 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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