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코로나 108가 루즈벨트 애비뉴 선상 듀플렉스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건축장 발판대와 건물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려 히스패닉계 인부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무너져 내린 건물이 7번 전철과 인접해 전철 진동으로 인한 추가 붕괴를 우려한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61가/우드사이드 스테이션과 플러싱 메인 스트릿 사이 7번 전철의 양방향 운행을 중지시켰다. 이후 전철 운행은 정오께 재개됐으나, 사고 인근 지역 통과 시 속도를 줄이도록 했다고 MTA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붕 시멘트 마감 공사 중 갑자기 지붕이 무너져 내려 발생한 것으로 건축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뉴욕시경(NYPD)의 한 관계자는 밝혔다.<홍재호.윤재호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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