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체육회의 진병구(중앙) 회장과 박만순(왼쪽) 감사, 장점복 이사가 씨름대회에 우수한 한인 선수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하고 있다.
한국 천하장사·몽골장사 누가 이길까?
한인 씨름팬 비상한 관심
OC체육회 주관 씨름대회
OC 체육회(회장 진병구) 주관으로 14일 오후 2시30분 열리는 ‘한국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한인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OC·LA의 씨름판을 장악하고 있는 몽골 출신의 씨름선수와 한국 천하장사들의 한판 승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기에 가까운 기술과 힘으로 한인 장사들을 가볍게 물리치고 있는 몽골 출신 씨름선수들의 기량이 한국 천하장사들에게 통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 대다수의 한인 씨름 팬들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잘해도 한국 프로 씨름선수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한인들은 몽골 씨름선수들의 탁월한 씨름기술과 힘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진병구 체육회장은 “벌써부터 한인 씨름 팬들이 설레고 있다. 한국 천하장사들과 한인 천하장사들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이번 씨름대회를 경량급(175파운드 미만)과 중량급(175파운드 이상)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각 체급 우승자들이 천하장사를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이게 된다. 각 체급 우승자들은 한국에서 오는 한국 천하장사들과 시범경기를 갖는다. 씨름대회 우승자들에게는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씨름대회 출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614-0228로 박만순 감사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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