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5번째 백신 승인으로 공급량 늘어
올해 독감 시즌에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백신 공급량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보건 관계자들은 매년 독감 백신이 부족해 올해는 이를 예방하려는 정부·의료계의 노력이 있었고 식품의약국(FDA)이 5번째 독감 백신을 승인하면서 백신 공급량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새로 승인된 백신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제약회사의 성인용 독감 백신 플루레이벌(FluLaval)로 이를 포함해 올해 미 전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5개 제약회사는 적어도 1억1,5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공급량이 많아지면서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노약자들만을 대상으로 미리 독감 예방을 실시하지 않고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P) 커티스 앨런 대변인은 “이미 지난 주말 전국의 병원과 클리닉에 2,600만 명분의 독감 백신을 공급했으며 10월 말까지 7,500만 명을 위한 백신을 전달할 방침”이라며 “독감 시즌이 절정에 달하기 전에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 예방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매년 독감 시즌마다 3만6,000여명이 사망하고 20만 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한다. 연방 보건부는 독감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6개월~5세 어린이, 이들의 보호자, 55세 이상 성인이 반드시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김휘경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