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버스 운전자는 아이들의 차량 탑승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뉴욕시경(NYPD)은 퀸즈 로레스트 팍 스쿨버스 운전자 마리셀라 퍼난데스(61)를 유아 방치 혐의로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퍼난데스는 자신이 운전하는 스쿨버스에 잠들어 있던 4세 여아 리제트 로드리게스를 발견하기 못한 채 차량에서 내려, 30분간 여아를 차량에 혼자 방치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지나가던 행인이 스쿨버스에서 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발견, 911에 신고했다.경찰 한 관계자는 “스쿨버스 운전자는 반드시 아이들의 탑승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이를 무시한 퍼난데스의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다”고 말했다.<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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