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중고 서적 판매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독후감 대회·중고서적 판매 등 다양한 행사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후원회(회장 이정아)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책 관련 행사를 펼친다.
후원회는 우선 560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독후감 대회’를 실시한다. 한글로 된 성인 도서를 읽고 원고지 12∼15매 분량의 한글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상장과 상패를 부여한다. 재미 수필가문학가협회(회장 조만연)에서 심사를 맡게 되며 입상자들에는 수필가협회 준회원의 자격도 부여한다. 독후감 제출 마감은 11월15일.
후원회는 같은 기간 ‘대장서가’ 표창 행사를 갖는다. 4년만에 부활하는 대장서가 표창행사는 양질의 다양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한인 도서 애호가를 선정해 상장을 전달하고 후원회가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게 된다.
후원회는 끝으로 오는 28일 오전 11시∼오후 3시 한인타운 7가와 옥스퍼드 피오피코 도서관 뒤쪽 잔디밭에서 중고 서적 판매 행사를 갖는다. 해마다 두 차례 실시되는 중고 서적 세일에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던 중고 서적들이 1∼3달러에 판매된다. 책 판매로 생기는 수익금은 새책 구입비로 사용된다.
이정아 도서관 후원회장은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은 LA의 수 십개 시립 도서관 가운데 가장 높은 이용률을 자랑한다”며 “한인들에게 책 읽을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양질의 한글 도서를 더 많이 구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의 (213)216-0304, (213)368-7653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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