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내년부터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주 4회 직항편을 운항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대한항공 비행 스케줄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여행객들에게는 오전과 오후 중 상황에 맞춰 한국여행을 할 수 있는 편리가 제공된다.
델타항공은 1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2007년 6월부터 보잉 777-200ER 항공기를 투입, 지난 99년 폐지했던 인천~애틀랜타 직항노선을 주 4회 재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카이팀 교류사이면서 현재 동일 직항편을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 관련해서 대한항공은 오후(1시10분)에, 델타항공은 새벽(1시)에 애틀랜타를 출발하기로 서로 간 협의를 거쳐 노선의 출발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최대화하기 위해 서울과 애틀랜타 항공편에 대해 좌석공유(코드쉐어)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인중 대한항공 애틀랜타지점장은 “대한항공 항공 스케줄에 국한됐던 한국여행 시간대가 델타항공에 의해 더욱 다양해져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델타항공의 한국노선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특히 중국과 남미 여행 고객들에게 큰 편리함이 따를 전망이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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