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향악단 관계자들이 음악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테너 두영균, 지휘 조민구, 피터 황보 이사장.
LA한국교향악단 오늘 공연
한국 가곡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LA한국교향악단(상임지휘 조민구)은 오늘(14일) 오후 7시30분 윌셔이벨극장(4401 W. 8th St.)에서 ‘가을맞이 한국 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1972년 1회 음악회를 시작한 이래 무려 99회째로, LA의 한인 음악단체 공연으로는 최장수로 알려져 있다.
공연 테마는 한국 가곡. 피터황보 이사장은 “서양 음악 중간이나 공연 막바지에 한국가곡 한 두곡 부르는 경우는 있지만 테마를 아예 한국 가곡으로 한 음악회는 흔치 않다”며 “가을이 깊어 가는 주말 저녁에 고향 생각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출연진은 테너 두영균·박흥섭, 베이스 최명용, 바리톤 신영정과 소프라노 김선영·에이미 이, 메조소프라노 주광옥·정희숙 등으로 ‘고향의 노래’‘가고파’‘10월의 어느 멋진 날’‘그리운 금강산’등 주옥같은 한국 가곡을 선사한다. ‘향수’‘사랑이여’‘만남’등 잘 알려진 대중가곡도 불려진다.
티켓은 20달러. 타운 내 주요 업소들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213)387-4632, (213)483- 8949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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