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사람이 600명에 달하고 있다.
아동들을 인신매매단, 성 범죄자, 아동 포르노 제작자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약탈자 작전’(Operation Predator)을 실시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2003년7월9일부터 2006년10월11일까지의 아동 성범죄자 체포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총 8,500여명이 성 범죄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 중 뉴욕 거주자는 총 579명이다.
특히, 뉴욕 주 체포자 가운데 롱아일랜드 거주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7월 이후 롱아일랜드 낫소, 서폭 카운티에서만 무려 100여명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지난 11일에도 낫소 카운티에서 만 14세 이하 소녀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10여명의 외국인이 체포됐었다.
ICE 뉴욕지부 마틸 픽케 지부장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절대로 미국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는 직접적으로 성폭행을 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아동 포르노를 판매하거나 유통 시킨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체포된 외국인은 대부분 ICE의 유치장에 수감된 후 미국에서 추방되며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메간법에 따라 실명과 주소가 일반에게 공개되며 최대 10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윤재호 기자> jhyoon@koreatimes.com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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