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 한인 네일가게에 2인조 권총강도등 최근 5건이나
미용실, 네일살롱을 노리는 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사이드 일대에서 여성을 주 고객으로 영업하고 있는 한인 미용실과 네일살롱 등 5개 업소가 강도피해를 당했다.
지역 경찰인 111 경찰서는 강도행각을 벌이는 범인들은 범행의 주 타깃으로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미용실과 네일살롱 등을 삼고 있어,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한 한인 네일살롱도 지난 14일 오후 6시 50분께 2인조 백인 권총강도가 침입, 종업원들과 손님들의 현금 및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는 피해를 입었다.피해를 당한 업소의 한 관계자는 “범인들이 토요일이 주급날짜라는 것을 알고 들어왔던 것으로 보인다”며 “총을 갖고 들어와 순식간에 현금을 빼앗은 뒤 가게 뒷문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지난 2일에도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한 한인 미용실에 권총강도가 들어와 현금과 보석 등을 강탈해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후 경찰은 지난 5일 한인 미장원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및 상담 서비스<본보 10월 5일자 A3면>를 실시했으나, 아직까지 범인 검거 및 추가 범죄 예방 등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관할 경찰서인 111 경찰서는 16일 한인 업소 대상 2인조 백인 권총 강도단에 대한 공개 수배를 실시, 강도 사건 목격자의 제보를 받고 있다.
111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강도사건의 범인들은 한인 미용 업소들의 종업원과 고객들이 대부분 여성이며, 감시 카메라 등과 같은 보안 시설이 잘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담당 경찰관이 업소를 방문 강도 예방 및 강도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에 대
해 설명하는 범죄 상담 예방을 꼭 신청하고, 수상한 사람들이 가게 주위를 서성일 경우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범죄신고 및 상담 문의: 718-279-5215 <윤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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