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AALDEF) 셜리 린 디렉터가 16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21일 열리는 이민자 시위에 아시안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하고 있다.
‘불법 체류이민자들을 사면하라!’
오는 21일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에서 반 이민 법안 통과저지와 불법체류자 사면을 촉구하는 대규모 이민자 권익옹호 시위가 열린다.
뉴욕이민자권리연합(NYUIR; New York United for Immigrant Rights)은 16일 기자회견에서 21일 오후 1시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에서 반이민 법안 통과를 저지하고 불법 체류 이민자들의 사면을 요구하는 집회 및 행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활동하는 60여개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가 연대해 조직된 NYUIR은 ‘거래는 없다; 사면을 달라(NO DEAL: FULL LEGALIZATION NOW)’를 구호로 오후 1시 유니온 스퀘어에 결집해 시위를 벌인 후 오후 3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15가와 6애비뉴~타임스퀘어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NYUIR은 이날 “미 하원이 이민자들의 체류신분을 구제하는 법안은 모두 무시한 채 불법 체류자를 색출하고 추방하는 캠페인에만 주력하고 있어 이민자 커뮤니티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열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민자 커뮤니티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문의; 917-705-5607(AALDEF), 917-502-7698(CAAAV), 347-684-7340(NYUIR)
<김휘경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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