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이 올시즌 마지막대회를 청장년부와 장년부 모두 석권했다.
15일 시내 헤링렁 전용구장에서 열린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유갑상) 주최 축구협회장배대회에서 청룡(회장 이천일)은 지난 9월 불로장수배 대회에 이어 청장년팀과 장년팀이 모두 우승했다.
청룡 장년팀은 올시즌 7개 대회 중 5번 출전, 5번 모두 우승하는 괴력을 보였고, 청장년팀은 돌풍, 콜럼비아와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청장년부 결승에서 청룡은 콜럼비아와 전후반을 2-2로 비긴 후, 연장전에서도 1골씩을 주고받아, 승부차기에서 3-2로 힘들게 이겼다.
장년부 결승에서는 청룡이 볼티모어를 4-2로 눌렀다.
OB부에서는 워싱턴 OB가 우승하고, 불로장수와 청룡이 각각 2, 3위를 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청장년부>
▲1위:청룡 ▲2위:콜럼비아 ▲3위:불로장수 ▲최우수선수:이덕연 ▲감독:이상준(이상 청룡) ▲수비:김한별(콜럼비아)
<장년부>
▲1위:청룡 ▲2위:볼티모어 ▲3위:콜럼비아 ▲최우수선수:김곤 ▲감독:허종근(이상 청룡) ▲수비:한용의(볼티모어)
▲최우수선수:박종윤 ▲감독:한정근(이상 워싱턴) ▲수비:이천구(볼티모어)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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