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4% 기록, 낙제생 비율은 5.1%로 줄어들어
워싱턴주의 고교생 졸업률이 크게 높아진 반면, 낙제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고교졸업자 가운데 정상적으로 4년만에 졸업한 학생의 비율이 약 74%를 기록, 2004년도에 비해 4 포인트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교육관계자들은 이 같은 결과는 학생 관리의 개선노력과 낙제생에 대한 추적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주 교육감실의 리자 아일랜드 자료분석관은 학교와의 정보교환 체계가 개선되고 학생들의 교육기회가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4~2005 학년도에 주내 고교재학생 31만4,331명 가운데 5.1%가 중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의 5.8%보다 줄어든 수치로 낙제 비율은 아메리칸 인디언계 학생이 10.2%로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계 8.3%, 흑인 7%, 백인 4.4%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시안계 학생들의 낙제비율은 3.3%로 가장 낮았다.
낙제학생의 숫자도 전반적으로 줄었으며 무료나 할인점심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낙제비율도 6.7%로 전년도 6.8%보다 다소 줄었다.
교육감실의 킴 슈만케 대변인은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모범적인 학교를 모델케이스로 삼아 다른 학교가 이를 본받을 수 있도록 적극 계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