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어스

연방정부 연비 가이드 상위권… 1위는 프리어스

연방 정부가 발표한 2007 연비 가이드에서 도요타 프리어스(사진)가 연료 효율성 1위를 차지했다.
연방 환경청(EPA)과 연방 에너지부가 17일 발표한 리스트에서 1위의 도요타 프리어스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연비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각각 차지했으며, 특히 도요타는 전체 10위권 차량중 절반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차 중에서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현대 액센트와 기아 리오(수동 트랜스미션)가 9위에 올랐다.
EPA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연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이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 돈도 절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연비는 EPA 기준에 의거해 EPA와 제조업체들이 실시하는 테스트 결과를 수치화한 것으로 모든 새 승용차와 경트럭 윈도에 결과가 부착된다.
연비 순위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프리웨이와 로컬 연비.

▲1위- 도요타 프리어스(60/51) ▲2위-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49/51) ▲3위-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40/38) ▲4위-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4륜구동형(36/31) ▲5위- 도요타 야리스 수동 트랜스미션(34/40) ▲6위- 도요타 야리스 자동 트랜스미션(34/39) ▲7위- 혼다 핏 수동 트랜스미션(33/38) ▲8위- 도요타 코롤라 수동 트랜스미션(32/41) ▲9위- 현대 액센트·기아 리오 수동 트랜스미션(32/35) ▲10위 포드 이스케이프 하이브리드 4륜 구동형(32/29).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