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니피액 여론조사, 각각 55%. 65% 지지율
11월7일 치러지는 본 선거에서 앤드류 쿠오모 민주당 후보가 뉴욕주 검찰총장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재당선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퀴니피액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1-16일 1,053명의 뉴욕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앤드류 쿠오모 민주당 후보가 55%의 지지율을 얻어 지닌 피로 공화당 후보(30%)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닌 피로의 지지율이 지난 5월의 37%에서 30%로 떨어진 것은 최근 연방수사국과 함께 남편을 도청해 온 사실이 공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기관의 모리스 캐롤 디렉터는 “뉴욕주 검찰총장 선거에서는 쿠오모 후보가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현 의원이 6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공화당 후보 존 스펜서(30%)를 쉽게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5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66%대 31%)와 큰 차이가 없는 것이다.
이밖에 퀴니피액 여론조사기관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가 크게 떨어졌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의 행정수행 능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뉴욕주 유권자는 64%로, 부시 대통령 때문에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45%에 달했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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