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는 하늘의 선물인 것 같다. 자연의 섭리에 맡기겠다.
’예비 신부’ 이윤미가 2세 계획을 밝혔다. 오는 28일 작곡가 주영훈과 화촉을 밝히는 이윤미는 2세는 하늘의 선물이라며 남편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서 빨리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거나 혹은 일부러 늦게 갖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의미있는 결혼식을 만들기 위해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직접 만들고 있다며 웨딩 촬영 당시 입은 드레스와 턱시도 5벌도 직접 만든 것이라고 했다.
19일 오후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린 새 금요드라마 ‘마이 러브(정성주 극본, 정효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이윤미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설레임은 물론 연기에 대한 욕심을 함께 드러냈다.
결혼을 눈 앞에 두고 드라마 출연을 결정할 만큼 연기에 욕심을 보이고 있는 이윤미는 결혼도 중요하지만 일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다행히 주영훈 씨가 배려해주고 있어 편하게 일 할 수 있다며 웃었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신혼여행은 방영이 끝나는 12월 초 떠날 계획이라는 이윤미는 이제 제 자리에 돌아온 것 같아 행복하다고 했다. 지난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잠깐 얼굴을 내민 뒤 활동이 뜸했던 이유다.
현실감 있는 인물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
’마이 러브’에서 이윤미는 배경, 능력, 미모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희재를 연기한다. 유학 중 만나 사랑을 키운 건축 회사 컨설턴트 조이환(이창훈 분)과는 약혼한 사이지만, 4명의 아이를 둔 장미란(신애라 분)이 등장하면서 삼각 관계가 시작된다.
결혼을 앞둔 내가 예전보다 좀 더 성숙한 것처럼 서희재 역시 이전에 맡은 역할보다 성숙한 인물이라고 설명하는 이윤미는 현실감 있는 인물을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드라마 첫 방송 다음날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두고 첫 방송 시청률을 결혼 선물로 받을 것 같아 떨리고 긴장된다고도 했다.
’예비 신부’ 이윤미가 신혼여행을 미뤄가면서 출연을 감행한 ‘마이 러브’는 남편과 사별한 뒤 억척스럽게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장미란을 중심으로 ‘바람둥이’ 조이환과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이 펼치는 진정한 사랑 찾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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