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신변안전보호 세미나, 130여명 참석
쿡카운티 쉐리프-상록회-상의 공동 주최
치안당국과 원활한 의사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안전을 추구한다는 취지의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 23일 쿡카운티 쉐리프 주최, 한미상록회(회장 김순),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국무) 공동 주관으로 시카고 구세군 한인교회(사관 장호윤)에서 열린 ‘노인 신변안전보호 세미나’에는 총 13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두시간 가량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사법권의 바른 이해, 신변 안전 및 범죄 예방 대책, 차량도난, 사기 피해 방지 등 당국의 업무와 개인 신변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로버트 웰스 쿡카운티 계몽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노상 범죄 예방책에 대해 우선 지갑이나 핸드백에 많은 현금을 갖고 다니지 마라. 그리고 강도를 만나면 일단 지갑이나 핸드백을 멀리 던져라. 강도들은 사람보단 돈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그것들을 주운 사이 도망치면서 911에 연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량 도난방지에 대해 일단은 차안에 물건을 두지 말고, 혹시 부득이하게 놔두어야 할 때는 검은 헝겊같은 것으로 덮쳐 두어야 한다. 그리고 주유소에서 개스를 넣을 때도 열쇠를 꽂아두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일부 마약이나 마리화나 등을 하는 이들은 단돈 몇 달러를 구하기 위해 큰 범죄도 서슴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인 연장자들은 세리프에서 친절하게 나와 그들이 하는 일과 더불어 우리들 안전에 대한 대비책도 제공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많이 익힐 수 있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박웅진 기자
1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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