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초혼시기도 늦어져
앞으로 미국에서 결혼을 미루거나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시사 주간지 타임지는 지난 1960년 이후 미국에서 4인 이상 가족 비율이 23%에서 2006년 10월 현재 9.7%로 줄어들은 반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싱글족은 13%에서 26.8%로 증가했으며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고 최신호를 통해 밝혔다.
특히 결혼 적령기인 남·녀의 초혼 시기도 많이 미루어져 남자의 경우 지난 1980년 기준 24.5세에서 27.1세로 3년 정도 미뤄졌으며 여성의 경우도 22세에서 25.8세로 3.8년 정도 미뤄졌다.
이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발효된 G.I 법안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미국 청년들이 정부 보조로 대학 입학이 가능해져 결혼은 학업 수료 후 하는 경우가 눈에 뛰게 증가했기 때문이다.이와 더불어, 최근 들어 여성들이 고학력 학위 취득 붐이 일고 있어 이들의 결혼 시기가 갈수록 미뤄지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다.
한편 2006년 10월 현재 결혼적령기인 24세에서 29세 사이 미국 성인남녀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미혼으로 나타났다.
<윤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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