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거머쥔 최경주 선수.
최경주-크라이슬러 챔피언십
홍진수-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각각 우승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이니스브룩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브렛 웨터릭, 폴 고이도스(이상 미국) 등 공동 2위를 4타차로 따돌린 여유있는 우승이자 작년 10월 크라이슬러 클래식 이후 1년만의 우승.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4승을 거둔 최경주는 95만4,000달러의 상금을 받아 시즌 상금 200만달러를 넘기면서 1주일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해보였던 올스타전 성격의 투어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최경주는 2002년 PGA 투어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통산 승수를 4승으로 늘렸고 세계랭킹에서도 30위권으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미녀 골퍼’ 홍진수(23.이동수패션)가 29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골프장에서 열린 LPGA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마지막날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홍진주는 이 대회 전신인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해 LPGA 투어 진출 티켓을 따냈던 2003년 안시현(22), 지난해 이지영(21.하이마트)에 이어 역대 세번째 LPGA 투어 비회원 챔피언이 됐고 본인이 원하면 내년에 LPGA 투어 시즌 전 경기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또 20만2,500달러의 우승 상금을 챙겨 프로 선수가 된 이후 가장 많은 돈을 한꺼번에 손에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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