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관계 발전 등 현실적 답변 얻어
지난 26일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황인식)가 마련한 에릭 아담스 뉴욕주 상원 20지구 민주당 후보 ‘아시안계 후원회 밤’ 행사가 친한 정치인 후원의 밤 행사의 모범적인 예로 꼽히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친한 정치인 후원의 밤 모임이 기부금을 모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한인 사회와의 관계 개선은 물론 한인 사회와의 지속적인 관계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답변을 얻어냈기 때문이다.
이날 아담스 후보는 “주류 정치에서 한인 사회의 역할과 기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매년 브루클린 한인회의 추천을 받아 의원 사무실에 한인 직원을 채용, 올바니와 한인 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브루클린 한인회 황인식 회장은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아담스 후보가 75%의 앞도적인 지지로 승리, 본 선거에서도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인 직원 채용을 시작으로 브루클린 지역 정치인들에게 한인들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아담스 후보는 플러싱 지역을 포함 지난 20년간 뉴욕시경(NYPD)에서 근무했으며 6 경찰서 서장, ‘100인의 흑인 경찰관 협회’ 초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재호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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