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D 임혜빈 대표(오른쪽)과 멜라니 이 간사가 이번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본보 후원
KCCD, 신청방법 등 설명회 13, 14일 개최

한인사회내 수많은 비영리단체 가운데 연방정부 보조금 수혜를 받는 곳이 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비영리단체들은 이사들에 의존하거나, 타운내 모금 행사 등을 통해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사실. 특히 정부 지원금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신청방법과 절차,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거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연방정부로부터 500만달러의 기금을 받아 중요 한인 봉사 단체들에게 전해준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KCCD·대표 임혜빈)이 13일과 14일 이틀간 본보 후원으로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제5회 ‘교회와 지역사회 사역을 위한 기금마련 전국대회’가 그것.
이 행사에는 연방정부의 모든 기금과 정책을 담당하는 백악관 총책임자도 참여해 기금 신청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알기쉽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임혜빈 회장은 “2001년 이후 연방정부가 교회 비영리단체들에 책정한 기금이 660억 달러나 된다”며 “한인 커뮤니티도 충분히 이 돈을 이용 봉사활동을 펼칠 자격이 있다. 이 펀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목적이다”고 밝혔다.
(213)984-4243, www.kccd 3300.org

<박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