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업주 덜미
중국에서 수입한 모조 유명 골프채와 관련 용품들을 진짜인 것으로 속여 인터넷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를 통해 판매해 온 판매자가 OC셰리프국에 체포됐다.
OC셰리프국은 31일 샌클레멘테의 창고(934 Calle Negocio, No. B) 건물을 급습해 ‘테크포인트’란 비즈니스를 운영해 온 제이슨 폴 휴지스(32)와 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직원 1명을 체포하고 골프클럽 1,500개를 비롯해 골프백, 클럽덮개, 골프장갑, 골프공 등 100만달러어치에 달하는 전 품목을 압류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휴지스는 중국으로부터 한세트가 100달러에 못미치는 모조 골프세트를 수입했다.
이를 유명 브랜드인 캘러웨이, 클리브랜드, 타이틀리스트 등의 제품으로 속여 골프클럽 하나에 200~300달러 이베이에서 판매해왔기 때문에 골프세트 하나를 판매할 경우 수익이 수천달러에 달했다.
짐 알모미노 셰리프국 공보관은 “싸게 나온 유명브랜드라고 판단한 소비자들이 이미 수백만달러 이상 구입해 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도매가보다도 싸게 거래되는 골프클럽을 발견한 캘러웨이사의 제보로 수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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