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타이거 우즈 선수가 소년 시절 골프 연습을 했던 곳으로 유명한 사이프에 있는 ‘해군 골프 코스’(Navy Golf Course)가 서부 해안가 최고의 군 휴양지로 변신하고 있다.
향후 5년 계획으로 휴양시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군 당국은 우선 11월 중순 군 관계자들과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클럽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클럽 하우스는 49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서 새로 지은 것으로 2만스퀘어 피트로 결혼식과 각종 연회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연회장은 오픈하기도 전에 내년 1월까지 20여개가 이미 예약됐다.
이외에도 군 당국은 네이비 콜프 코스내에 유러피언 스타일의 스파, 네일 살롱, 수영장, 36유닛의 휴가용 별장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40여년전 건립된 이 골프장은 군 관계자들뿐만아니라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