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웨스턴, 알링톤-베니스 등
22곳 교통단속 무인카메라
LA시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22곳에 교통법규위반 차량 단속 무인카메라가 추가 설치된다. LA시의회는 1일 본회의에서 무인카메라 추가 설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무인카메라가 추가 설치될 지역에는 한인타운내 베벌리-웨스턴, 알링톤-베니스 교차로 등이 포함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LA시내 무인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는 33개로 늘어난다.
시 당국은 무인카메라 작동 교차로에는 안내판을 설치해 단속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설치 후 첫 30일 동안은 계몽기간으로 설정, 이 기간 중 적발된 운전자들에게는 티킷 발부 대신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경찰국장 이름의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계몽기간 이후에는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된다.
시 교통국 관계자는 “가동되는 무인 감시카메라는 이전 장비보다 성능이 향상된 제품으로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추고 이다”며 “위반 사실을 부정하거나, 기계 오작동 주장은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교통국 관계자는 “무인카메라 설치 교차로는 사고 및 위반 건수, 교통량 등의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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