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 대학교 관계자들이 새로 개설되는 응용행동분석학 대학원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헌용 대외협력처장(왼쪽부터), 그레이스 조 응용행동분석학 연구소 소장, 이윤현 기획조정관리실장.
남서울대 응용행동분석 과정 첫 개설
미 대학과 학점교류도
한국의 남서울 대학교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행동분석학회(BACB)가 인정하는 응용행동분석학 대학원 과정이 내년 초 개설된다. 현재 응용행동분석학 국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교는 세계적으로 100여 개에 불과하다.
새로 개설되는 남서울대 아동행동치료 대학원과 연구소에서 교편을 잡는 그레이스 조 교수는 “발달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한국의 환자들을 도울 인재들을 키워내는 산파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남서울 대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현재 주정부의 아동행동치료 아웃소싱을 맡고 있는 행동교육서비스팀(BEST)의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등 캘리포니아주 유수 대학에서 연구제의를 받는 등 응용행동분석학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이다.
남서울 대학교 정헌용 대외협력처장은 “응용행동분석학을 대학차원에서 선도학문으로 지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현재 서울 시내에 200여평 규모의 응용행동분석학 연구소를 조성하는 등 내년 개강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칼스테이트 LA, 칼스테이트 노스리지, UCLA 의대 산하 세멀 인스티튜트와 학점 교류 및 연구지원협력 협정을 맺어 응용분석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갖출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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