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백 렌털 전문
온라인 업체 등장
‘1,500달러 명품 핸드백 1주 렌트에 60달러.’
할러데이 파티 등에서 명품 핸드백으로 한껏 멋을 내고 싶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였던 여성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고가 핸드백 렌털 전문 사이트인 ‘백 바로우 오어 스틸 닷컴’(bagborroworstel.com)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명품 핸드백도 렌털 시대가 온 것이다. “대부분 여성들이 품고 있는 명품 핸드백 소유 열망을 약간이라도 해소시켜주겠다”는 게 이 업체의 마케팅 전략.
업체에 따르면 주 고객은 구입이 약간 부담스런 중산층 여성들. 특별한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에는 수요가 더 많다.
‘핸드백판 넷플릭스’를 표방한 만큼 운영 시스템은 영화 DVD타이틀 렌털 업체 넷플릭스와 흡사하다. 멤버십 가입비 월 9.95달러를 낸 후 마음에 드는 핸드백을 선택하면 우편으로 배달된다.
핸드백 대여료는 판매가와 브랜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예를 들어 1,500달러짜리 ‘클로 페딩턴’을 1주간 빌리는 데는 60달러 정도가 든다. 물론 핸드백이 손상될 경우 이를 커버하는 보험도 옵션으로 가입할 수 있다. 요금은 주 1달러부터 시작된다.
이 업체의 최고경영자인 마이크 스미스는 “클릭 한 번이면 코치나 루이비통, 프라다 등 명품 핸드백을 최장 1년간 빌릴 수 있으며 이 핸드백을 리테일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 된다”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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