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OC지역 기존 주택 중간 가격이 하락했다.
3일 데이터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18일부터 10월17일 사이 OC에서 거래된 기존주택의 중간가격은 66만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75% 하락했다.
콘도는 하락 폭이 더욱 작년 동기보다 3.3% 낮은 44만 달러에 중간가격이 형성됐다. 반면 새집 분양가격은 71만7,500달러로 9.8% 올랐다.
거래량도 급락했다. 기존주택은 1,739채가 거래돼 작년동기 대비 28.6% 줄었고, 콘도는 겨우 702채만 매매돼 39.4% 급락했다. 새집도 37.3% 감소한 293채만 팔렸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됐으면, OC지역 주택 거래량은 8개월 연속 20%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0월 중순 전체 주택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겨우 1% 상승했는데, 이는 1997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