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피해 한인여성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무지개의 집(이사장 방은숙)이 쉼터 운영 기금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플러싱에서 ‘주말 밥집’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넉넉지 못한 재정으로 쉼터 거주자 및 병원 등에서 독립생활을 하는 불우 한인여성들의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하는 무지개의 집이 운영기금 마련 차원에서 기획한 것이다. 주말 밥집 행사는 플러싱 ‘날마다 좋은날(41-04 162가)’ 식당에서 11일(토)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12일(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티켓은 일인당 20달러씩이다.
날마다 좋은날의 장숙영 사장은 이틀간의 수익금 전액을 무지개의 집에 기부키로 했으며 참석 한인들은 이날 맛깔스런 전라도 음식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행사 티켓은 718-539-654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무지개의 집이 운영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 ‘옷 수선 교실’의 제3기 수강생 11명이 2일 수료식을 치렀다. 8월30일부터 9주 동안 주 4일씩 교육받은 수강생들은 옷 수선 기술 이외에도 취업이나 창업에 필요한 영어교육, 재정관리, 이력서 작성법, 컴퓨터 및 노동법 등에 관한 폭넓
은 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8명은 조만간 8주간의 중급과정을 수강하며 실전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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