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후원회의 노명수(오른쪽) 회장과 잔 안(가운데) 한인회장, 김기순씨가 강의원의 당선을 축하하고 있다.
‘친한파’인사들 대거 당선
OC 지역의 이번 중간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후보끼리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한판이었다. 특히 가주 상원 34지구 린 다우처(공화) 후보는 현재 루 코레아(민주)를 13표 차이로 앞서 있고 재 검표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관심을 끌었던 조례 M(교통개선 위해 판매세 0.5% 추가 인상안)은 통과됐다. 한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당선된 후보들을 정리했다.
▲가든그로브(시의원)
시장 1명과 시의원 2명을 선출한 이번 선거에서 시장은 단독 출마한 윌리엄 빌 달튼 현 시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시의원 선거에는 8명이 출마해 한인 커뮤니티와 친숙한 브루스 브로드워터(21.3%), 해리 크렙스(18.6%)가 승리했다.
▲풀러튼(시의원)
2명의 시의원을 선출한 이번 선거에는 7명이 출마했지만 돈 뱅크해드(시의원), 리랜드 윌슨(시장), 팜 켈러의 치열한 3파전이었다. 돈 행크해드 후보는 1위를 시종 달렸지만 팜 켈러와 리랜드 윌슨 후보는 마지막까지 각축전을 벌여 553표 차이로 팜 켈러가 2위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어바인(시장·시의원)
2명이 출마한 시장 선거에서는 ‘그레이트팍’ 팀인 베스 크롬 현 시장이 존 두앙(부동산 개발업)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시의원은 강석희씨와 크리스티나 섀 현직 의원이 당선됐다.
▲라팔마(시의원)
래리 헐맨 현직 시의원과 중국계인 핸리 샤론이 선출됐다. 5명이 출마해 각축전을 벌였다.
▲부에나팍(시의원)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진 아트 브라운 현 시장이 재선됐다. 또 3명을 뽑은 이번 선거에서 팻시 마샬, 도날드 매케이가 각각 당선됐다.
▲사이프레스(시의원)
3명의 시의원을 뽑은 이번 선거에서 더글라스 베일리, 리로이 밀스, 델 데이비스가 당선했다. 이들은 모두 비현직이다.
▲연방 하원의원 47지구
가든그로브 인근 지역으로 ‘괴문서’ 파동으로 미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괴문서의 주인공인 탠 누엔(공화)은 로레타 산체스(민주) 후보에게 패했다.
▲가주 하원 56지구
세리토스 인근 도시로 공화당의 그레이스 휴가 민주당의 토니 멘도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가주 하원 68지구
가든그로브 근처 지역으로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져 있는 밴 트란(공화)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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