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뉴욕의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및 제11회 고국 농식품쇼에 한국의 9개도가 모두 참가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한국 농림부의 농식품 수출 실무담당인 식품산업과 주필훈사무관은 9일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김영해)를 방문, “청과협회 주최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와 함께 열리고 있는 고국 농식품 쇼에 한국 각 도의 경쟁력 있는 특산품을 엄선해 참가시켜 실질적인 미주시장 진출의 기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T 뉴욕센터(지사장 염대규) 주최 워싱턴 DC 김치 쇼에 이어 미동부 지역 농식품 시장 현황파악을 위해 헌츠포인트 청과물 도매시장을 방문한 주 사무관은 “모국 농식품 쇼는 각 지자체와 참가업체들이 미주시장에 대한 안목과 시야를 넓히고 중 ·장기적으로 모국 농수산 업계의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귀한 기회”라고 강조하고 “모국 각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가를 독려,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
주 사무관은 “각 지자체의 특산품을 엄선해 참가할 경우 동일품목의 복수업체 참가로 인한 불필요한 경쟁이나 불참 지자체에 대한 동향인들의 아쉬움도 동시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해 청과협회장은 “한류와 aT 뉴욕센터 등 관계기관의 꾸준한 홍보와 마케팅 노력으로 미주류사회에서도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해외한인사회 최대의 문화예술행사인 추석맞이 민속대잔치 뿐만 아니라 2,500여 한인업소 유통망을 통해서도 한국 농식품의 미주시장 개척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회장은 또 “ 2007년도 행사는 올해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만큼 농식품 쇼 차막의 효율성도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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