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최종호 현 이사장.
선관위원 정영수·백창환·박진방·김태수·김승태씨 등 5명
12월 초 선거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단체 중의 하나인 OC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가 차기 회장(23대) 선출을 위해 5명의 선거관리위원들을 선정했다.
한미노인회는 9일 오전 US 메트로 뱅크 커뮤니티 미팅룸에서 12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선거관리위원으로 정영수 목사, 백창환 전 노인회장, 박진방 초대 한인회장, 김태수 전 한인회장, 김승태 사무국장 등을 뽑았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조만간 미팅을 갖고 선거관리위원장 선출,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과 투표일 등을 정할 예정이다.
한미노인회의 지사용 회장은 “12월15~20일 사이 총회가 열릴 예정으로 그 이전에 선거를 치러야 할 것”이라며 “12월 초에 선거가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미노인회 회장 출마를 위한 공탁금은 3,000달러이며, 회장 임기는 2년 단임으로 직선제로 치러진다.
지난 2004년 선거 때에는 2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 과열양상까지 보였다. 투표 자격은 정 회원에게만 주어진다.
현재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최종호 현 이사장으로 경쟁후보가 나올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다.
최 이사장은 “회장 선거에 나설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주위의 권유로 할 수 없이 출마하기로 했다”며 “이미 50~60명으로 구성된 후원회가 결성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6년 창립된 OC 한미노인회는 현재 등록 회원이 700여명으로 단체 내에 상조회가 조직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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