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헤리티지팍 도서관이 한글서적 확충을 위한 ‘책 한 권 기증하기’ 캠페인을 펼친다.
도서관은 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어바인 한인인구 유입 증가로 한글 도서 대출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새 책 구입 건수는 수요에 부응하지 못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현재 어바인 도서관에 소장된 한글 도서는 약 900여권인데, 대부분 10년 이상된 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류열풍으로 인해 아태계 주민을 중심으로 한 타민족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장서 확충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헤리티지 팍 도서관 박기숙 사서는 “한인들의 관심과 도움이 한국문화를 지키고 전파하는데 적잖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서도 아동도서와 새 책 구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으로 동참할 수 있다. 첫째,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도서 중 대출 가능한 상태의 책을 도서관에 기증한다. 담당자는 박기숙 사서. 둘째, 도서관으로 책 구입 기부금을 보낸다.
수표를 기증할 때 용도를 ‘Korean Collection’이라고 명시한다. 박기숙 (949)936-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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