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층 주상복합 신축‘통과’
윌셔+호바트‘건설 파란불’
윌셔와 호바트에 건설되는 40층짜리 초대형 주상복합 건설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LA시의회 15일 열린 본회의에서 별다른 토론 없이 ‘3670 윌셔 블러바드’ 프로젝트의 토지용도변경 신청을 최종 허가했다.
사무실용으로 묶여있던 지역에 콘도 및 상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 시공업체는 시 건물안전국으로부터 건설허가를 받는 형식상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한인타운 경관을 바꿀 것으로 예상되는 주상복합은 한국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이 투자하고, 한인 1·5세가 운영하는 건축회사 아키온에서 설계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지난 10월 중순 한국 방문 당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사안이다.
카탈리나 도로 일부 폐쇄
앰버서더 부지 학교 공사로
구 앰버서더 호텔 부지에 새로 건설되는 LA통합교육구 학교 때문에 7가와 카탈리나 길 일부가 폐쇄될 예정이다.
15일 LA시의회는 이 일대 도로를 폐쇄방안을 검토할 것을 시 토목건축공사국에 지시했다. 현재 유력한 폐쇄 구간은 카탈리나 서쪽 방향의 7가 길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한인타운 교통흐름이 가장 먼저 고려될 것”이라며 도로폐쇄로 인한 주민 불편 감소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 보상비 인상 재검토
콘도 전환때 타탕성 검토
LA시의회는 살고 있던 아파트가 콘도로 전환되며 강제 퇴거당하는 입주자가 받는 이사 비용을 1,000달러 인상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다시 검토하기로 의결했다.
15일 열린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시주택국에 강제퇴거 입주자 이주 보상비용 인상안이 미칠 영향을 조사해 30일 이내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현 LA시조례는 아파트 건물을 콘도로 전환하는 건물주가 이사 나가는 입주자들에게 개인당 3,500달러, 가족당 8,500달러까지 이사 및 이주 보조비 명목으로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경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