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 다음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사회가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한인들의 소식으로 훈훈해지고 있다. 교인들의 정성을 모아 거리로 내몰린 노숙자를 돕는 교회부터 1.5세와 2세들을 위한 뿌리교육에 사재를 터는 사업가까지 한인타운의 온정 릴레이는 2006년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노숙자들에게 담요 전달
어바인 온누리교회(담임목사 반태효)는 15일 노숙자 돕기운동을 벌이고 있는 시온선교회(글로리아 김 선교사)에 담요 300장, 운동화 238켤레를 전달했다. 글로리아 김 선교사는“한인들의 온정이 노숙자들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움을 준 온누리교회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15일 오전 전달받은 구호품을 노숙자들에게 전달한 글로리아 김 선교사(왼쪽 두 번째)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세 뿌리 교육 기금 기탁
코맥스 홀세일 김용환 대표는 15일 오후 남가주 미주한인재단(회장 민병수)에 2만 달러를 기탁했다. 김대표는 “1.5세와 2세의 뿌리교육에 앞장서는 미주한인재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성금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성금을 전달한 김용환 대표(가운데), 민병수 회장(오른쪽), 알렉스 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이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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