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에스크로’사의 캔디 최 사장이 최근 완공된 본사 사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옥 증축‘제2 도약’
부동산 냉각됐지만 베테런 직원들 합심 적극 마케팅 “OK”
오는 29일 오픈하우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20년 동안 에스크로 업계에 몸담아 오고 있는 ‘팀 에스크로’사의 캔디 최 사장은 올해 ‘제2의 성장기’를 맞았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기존의 본사 사옥을 허물고 그 자리에 2층짜리 새 빌딩(9465 Garden Grove Blvd. #101)을 건립해 이번달 초 입주했기 때문이다.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비좁은’ 임시 사무실에서 영업해온 최 사장은 신사옥 1층 3,500스퀘어피트 크기의 사무실을 9명의 직원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2층은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 박준걸 변호사·공인회계사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다.
최 사장은 “새 사옥으로 이전한 만큼 앞으로 고객들을 위해 보다 더 나은 서비스와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고객들이 신속한 일처리를 하는 팀 에스크로를 믿고 맡긴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요즈음 미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냉각되면서 에스크로 업계에도 약간 영향이 있지만 10년 이상의 베테런 직원들이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타커뮤니티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최근 들어 부동산 경기가 별로 좋지 않지만 이런 시기가 앞으로 크게 재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고객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든그로브에 본사, 어바인(17300 Red Hill Ave. #110), 부에나 팍(5871 Beach Blvd.)에 지점을 두고 있는 팀 에스크로사는 지난 89년 설립된 회사로 건물 신축에 따른 오픈하우스를 29일 오후 5시30분~8시30분 본사 사옥에서 갖는다. (714)741-75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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