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애틀랜틱 시티 타운의회가 공공장소 금연법 조례안을 통과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애틀랜틱 시티 타운 의회가 16일 통과시킨 금연 조례안에는 13개 카지노도 포함돼 있다. 뉴저지주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공공장소 금연법을 시행해오고 있으나 카지노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주 정부는 그러나 각 타운별로 금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권한을 부여한 바 있다. 따라서 이날애틀랜틱 시티 타운 의회의 결정은 법적으로 유효하다.
주 정부 차원의 금연법을 성공적으로 저지시킨 바 있는 애틀랜틱 시티 카지노 업계는 이날 조례안 통과와 관련, 아직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거세게 항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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