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GG 제1 소방서에서 열린 가든그로브 공무원 초청 행사 직후 OC 경찰위원회 나규성(앞줄 가운데) 회장 등 관계자들이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경찰위원회, GG 공무원 초청 오찬

우수 경찰·소방관·공무원 표창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전달
한마음어머니회, 한식준비 ‘푸짐’

OC 경찰위원회(회장 나규성)는 20일 오후 가든그로브 제1 소방서에서 ‘제7회 가든그로브 공무원 초청 오찬’을 개최했다.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교류증진을 위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공무원과 한인이 참석해 한마음 어머니봉사회(회장 김경자)에서 준비한 한식 메뉴로 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규성 회장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의 교량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이 같은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행사를 빛내준 한인사회와 GG시 관계자는 물론 개스 컴퍼니와 AT&T 같은 주류사회 스폰서에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경찰위원회는 우수 경찰·소방관·공무원 표창과 공무원 자녀 장학금 증정 순서를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오찬에는 디나 누엔 GG 시의원 당선자, GG 소방국 키스 오스본 국장,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실 영 김 보좌관, 루 코레아 OC 수퍼바이저실 태미 트란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현재 GG시 커미셔너이면서 7년 전 행사를 발족시킨 경찰위원회 박동우 사무총장은 “시 정부에서 한인사회의 정성과 헌신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공무원과 한인이 한 자리에 모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올해의 공무원: 스캇 로우, 브렌트 캐일러, 나빈 마루 ▲올해의 경찰관: 필 슈밋 경관, 리차드 부리요 경관, 낸시 보웬 기록 전문가 ▲올해의 소방관: 네이트 브래디 캡틴, 팀 크러포드 엔지니어, 제리 브렌맨 소방관 ▲장학생: 줄리마 사미엔토, 카르멘 나바, 아투로 토레스, 킴 트란.

<이의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