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처 후보와 1,300여표 차이
박빙의 승부로 선거 후 2주가 지나도록 당선자를 발표하지 못했던 주 상원 34지구 선거에서 민주당 루 코레아(사진)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동부지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공화당 린 다우처 후보는 20일 “그가 우리 지역구를 잘 대표하기를 바란다”며 코레아 후보의 승리를 인정했다. 이에 대해 현 OC 수퍼바이저인 코레아 후보는 “모든 유권자의 권리를 존중한다”며 승리 선언을 최종 개표 완료 뒤로 미뤘다.
이번 승리로 민주당은 90년대 후반 이후 지켜온 OC 중부지역에서의 강세를 이었다. OC는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이지만, 유독 이 지역에서만은 민주당이 연방하원, 주상원, 주하원을 장악하고 있다.
다우처 후보와 달리 주 공화당 지도부는 코레아 후보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주상원 공화당 지도자인 딕 액커맨 의원은 “이번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등록한 오토 베이드와 코레아 진영의 관련 여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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