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의 한국계 과학자들이 자리를 같이해 가진 제 1회 한미 바이오메디칼 과학자 심포지엄은 국내와 미국의 한인 과학자들이 첨단 생명공학의 교류의 장을 열고 관심분야를 토론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국 바이오 기업 바이오니아의 지원으로 지난 11일 휴스턴 소재 텍사스 메데칼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은 과학자들이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논문 발표 등을 통해 그 성과 를 조명하고 향후 미국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경제적인 성과를 거두는데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바이오니아는 자 회사의 대표적 제품인 애큐파워 피씨알 (유전자 증폭시약) 샘플을 참가 2개월전에 제공 , 그 결과를 제시케 하는 치밀함을 보였는가 하면 행사장에서 바이오니아 티셔츠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 바이오니아는 이 심포지움을 통해 바이오니아 상(Bioneer Award)을 수상함으로써 생명공학에 대한 연구성과를 높인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바이오니아 사의 김명희 재무담당 부사장은 “바이오니아는 한국의 생명과학 발전과 궤를 같이 해온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바이오기업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과학자들의 연구지원과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나름대로의 역할을 할 수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 알라메다 (Alameda)에 현지법인을 설립, 생명공학제품의 미국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한 바이오니아는 미 서부와 동부 각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미국법인 직원은 모두 30여명이다.
바이오니아 한국 본사는 1992년에 박한오 박사에 의해 설립됐었다. 그 후 16년간 유전자연구에 핵심적인 생명공학제품들을 개발하여 140 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의 생산제품들은 한국내에서 최초개발하여 시장점유률 1위를 유지하고있다. 주요 제품 및 연구분야는 유전자 증폭 및 추출 시약, siRNA를 이용한 류마치스 관절염 치료 전임상, s.Pombe 라이브러리 및 DNA 칩, 그밖에도 실시간 유전자증폭기술을 통한 바이오테러 방어장비 등 는 등 회사의 사업영역이 방대하다. 미국법인의 내년 매출을 800만 달러로 예상하고있는 바이오니아 사는 오는 2010년에는 4,000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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