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미술관 피터 마지오 관장의 초청으로 김홍남(金紅男. 58) 국립 중앙 박물관장이 12월3일부터 6일까지 휴스턴을 방문한다. 김 관장은 휴스턴 방문에서 휴스턴 미술관의 한국관에 2년간 대여해줄 한국의 국보급 문화재 선정, 한국관의 규모와 한국의 국보급 문화재를 전시할 위치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피터 마지오 관장은 12월5일 오후 6시에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김홍남 관장의 특별강연과 리셉션에 초청한다. 특별강연과 리셉션이 열리는 장소는 The Audrey Jones Beck Building(5601 Main st. at Binz)의 American General Conference Room이며 한국관과 한국 문화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환영한다. 휴스턴 미술관 한국관 건립에는 약 300만 달러가 들어가며 미술관측에서 150만달러 한인 커뮤니티에서 150만달러를 출연키로 했다. 현재 휴스턴 한인 커뮤니티에서 모금한 액수는 약 40만 달러이며 Korea Foundation에서 50만달러, 풍산물산에서도 10만달러를 기증한다. 마지오 관장은 5년동안 2만5,000달러이상 기증한 분들의 이름을 청동 Flag에 새겨서 한국관 벽에 장식한다고 밝혔다. 김홍남 관장은 60년 국립박물관 역사상 내부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로는 첫 번째 수장이며, 최초의 여성 관장이다. 경남 진주 출신인 그는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 출신이며 미국에 유학 예일대 인문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 특히 중국미술사 연구에 주력했다. 91년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임용과 함께 국내로 복귀한 김 관장은 95-2001년에는 동 대학 박물관장을 거쳐 2003년에는 국립민속박물관장에 임명됐다.
<휴스턴=홍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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