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Dallas Independent School District, DISD)가 직원 채용 시 배경 조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많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최근 DISD가 직원 채용 시 범죄 기록 여부 조사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아동 성범죄자나 약물 복용자, 강도, 방화범 등이 태연히 달라스 교육구 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체 조사에서 현재 달라스, 콜린, 덴톤, 테런트 등지의 카운티에서 근무 중인 DISD 직원들 중 80여명이 중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았거나 판결 연기로 현재 집행유예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범죄자들의 직종을 살펴보면, 이들 중 1/3이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나머지는 수위, 관리자, 급식 담당 등 일반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범죄 유형으로는 사기죄, 그 다음이 마약 소지, 강도, 절도, 반복적인 음주 운전 등으로 나타났으며, 가중 폭력, 방화, 아동 위협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신문은 이외에도 수백명의DISD 직원들이 폭행, 마약 소지, 부적절한 노출, 음주 운전 등으로 경범죄 기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문제 발생의 일부 요인으로 각 주의 범죄 기록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아 다른 주로 이주하는 범죄자의 경우 기록 추적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달라스 모닝 뉴스는 지난 1992년에도 자체 조사를 통해 DISD 내 185명의 중범죄자가 재직하고 있는 것을 밝혀낸 바 있다. 당시 조사 발표 이후DISD 관계자들은 직원 채용 시 배경 조사를 강화할 것과 범죄 기록 발견 즉시 해고할 것을 약속한 바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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