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풀러튼 장로교회에서 ‘2006 한인 오토하프 축제’를 개최하는 가든그로브 그레이스 오토하프클럽.
“오토하프에 푹 빠져보세요”
GG 그레이스 오토하프클럽
오는9일 풀러튼 장로교회서
색다른 음색으로 캐롤등 선사
한인들에게는 크로마하프로 알려져 있는 ‘오토하프’에 푹 빠져 있는 한인 오토하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가든그로브 그레이스 오토하프클럽(회장 최용순)은 9일 오후 7시 풀러튼 장로교회에서 ‘2006 한인 오토하프 축제’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그레이스 오토하프클럽, 세계비전교회 내 햅시바하프 중주단, 가디나 문화센터 내 주빌리 오토하프팀, 전문연주가 켄 송씨가 공연을 펼친다.
오토하프 제작자로 17년 동안 그레이스 오토하프클럽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온 최용순 회장은 “제한된 리듬 위주의 연주방법 때문에 오토하프 수요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음악회에서는 색다른 튜닝을 한 하프 연주 등을 통해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 날 음악회에서 사랑의 기쁨과 트로이메라 같은 유명 클래식 소품과 성가, 크리스마스 캐롤, 미국 전통민요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 기타 연주자로 주류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인 켄 송씨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오토하프는 1882년 미국에서 발명된 미국 전통악기로 초기에 산악지역에서 피아노 대용 악기로 사용돼 ‘마운틴 피아노’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크로마하프로 알려져 있다. 일반 악기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하모니와 멜로디를 동시에 연주할 수 있다.
2006 한인 오토하프 축제 입장료는 무료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최용순 (714)638-3203.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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